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자 산체스. PBA 프로당구(PBA) 시즌 개막전에서 자존심을 구겼던 남녀부 강호들이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2026-27시즌 2차 투어인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이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펼쳐진다. 지난 14일 마무리된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이후 10일 만에 열리는 2차 투어다.
당초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은 2022-23시즌부터 4년 연속 겨울에 열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즌 초반인 봄에 당구 팬들을 찾아간다.
개막전 남자부에서는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를 꺾고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김민아(NH농협카드)를 누르고 통산 19승째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여자부 우승자 이미래. PBA 시즌 개막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강호들이 명예회복을 노린다. 지난 시즌 남자부 대상 수상자이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는 개막전에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와 1회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등 강호들도 1회전에서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3일 오후 2시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4일 128강, 64강으로 이어진다. 5일 오후 12시 30분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하고 10일 오후 10시 30분 여자부 결승전, 11일 오후 10시 30분 남자부 결승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