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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K 박정권, 억대 연봉 대열 합류

    올해보다 150%인상된 1억2천5백만원에 계약...김강민도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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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의 해결사로 떠오른 간판 타자 박정권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SK 와이번스는 박정권과 올해 5천만원에서 7천5백만원(150%) 인상된 1억2천5백만원에 2010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정권은 올 시즌 타율 2할7푼6리, 123안타 25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SK의 새로운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 12경기 동안 49타수 21안타 5홈런 17타점으로 플레이오프 MVP에 오르는 등 SK 타선을 이끌었다.

    박정권은 "아내와 태어날 아이 그리고 가족들 덕분에 마음 편하게 야구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강민도 올해 9천5백만원에서 2천5백만원(26.3%) 인상된 1억2천만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맺으며 데뷔 첫 억대연봉에 진입했다.[BestNocut_R]

    김강민은 올 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인 12홈런을 쳐내며 향상된 파워를 보여줬다.

    김강민은 "억대 연봉에는 큰 의미를 두고 싶지 않다"면서도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노력해서 더 나은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이로써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36명과 재계약을 마쳐 75.0%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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