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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자판기에서 사진도 찍고 메일도 보내고?

생활경제

    음료자판기에서 사진도 찍고 메일도 보내고?

     

    기존 자판기가 단순히 음료만 판매했다면 2010년의 자판기는 여기에 동영상과 그래픽연출, 커뮤니케이션까지 해낸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정 황)은 4일 전면이 46인치 HD화면으로 처리된''''유벤딩(uVending)'''' 자판기를 G20기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벤딩(uVending)'''' 이란 Ubiquitous vending machine의 약칭으로 기존 자판기와 벤딩솔루션, 터치스크린 및 네트워크 기능을 합쳐 개발한 최첨단 자판기를 가리킨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자판기를 G20 세계정상회의 행사 장소에 국내 최초로 전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자판기는 세계정상들과 사진을 찍어 자신의 핸드폰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전송 받을 수 있는 포토존, 음료제품을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쇼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행사기간 자판기의 시범운영이 끝나더라도 올 해 안에 시내 중심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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