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6년 징역 20년 연출금지? 부산영화제, 이란 파나히 감독 ''석방'' 요구

  • 0
  • 0
  • 폰트사이즈

영화

    6년 징역 20년 연출금지? 부산영화제, 이란 파나히 감독 ''석방'' 요구

    • 0
    • 폰트사이즈

    반체제 영화 준비 이유로 기소돼 최근 징역형 선고 받아

    ㅎㅎ

     

    부산국제영화제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란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자파르 파나히의 석방을 이란 정부에 요구했다.

    지난 1995년 데뷔작 ''''하얀 풍선''''으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파나히 감독은 지난 3월 반체제 활동 혐의로 수감됐고 최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란의 법원이 세계적인 감독이자 세계 시민의 일원인 자파르 파나히 감독에게 내린 가혹한 판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나히 감독에게 징역 6년형과 더불어 20년간의 영화 연출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린 것은 목숨을 빼앗는 것과 같은 가혹한 행위이며 세계의 중요한 문화자산을 포기하는 행위이고 또한 이는 영화예술에 대한 심각한 모독과도 같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또한 ''''이란정부에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석방과 더불어 활동 금지라는 판결을 취소할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며 ''''자파르 파나히 감독과 함께 징역형을 선고받은 모하마드 라술로프 감독에게도 동일하게 판결 취소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파나히 감독은 2000년 이란 사회의 여성 차별현실을 다룬 ''''서클''''(2000년)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2006년 출입이 금지된 축구경기장에 들어가려고 실랑이를 벌이는 이란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프사이드''''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현 이란대통령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와 관련된 ''''논란 속의 재선, 그 이후의 항의시위''''에 관한 영화를 준비 중이었다. 최근 그는 이란 당국으로부터 ''''징역 6년형에, 앞으로 20년 동안 영화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 해외여행, 국내외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금지 명령''''을 받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