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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대종상영화제가 17일 행사를 앞두고 12일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는 신인여우상 후보가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써니''''의 강소라, ''''최종병기 활''''의 문채원, ''''페스티발''''의 백진희, ''''푸른소금''''의 신세경, ''''혜화.동'''' 유다인이 후보에 올라 과연 누가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백진희는 독립영화 ''반두비''로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순재 윤소정 김수미 송재호가 주연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세 명의 배우를 후보에 올렸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이순재가 남우주연상, 윤소정이 여우주연상, 김수미가 여우조연상에 후보지명됐다.
''써니''의 심은경은 여우주연상과 함께 ''로맨틱 헤븐''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각 부문별 후보를 살펴보면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영화 ''''고지전'''' ''''부당거래'''' ''''써니'''' ''''최종병기 활'''' ''''황해''''가 후보로 올랐다.
이중 ''''최종병기 활''''(김한민 감독)을 제한 네 영화의 감독이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전''''의 장훈, ''''부당거래''''의 류승완 , ''''써니''''의 김형철, ''''황해''''의 나홍진 감독과 함께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여우주연상을 제한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후보는 동점자로 인해 6명이 후보 지명됐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그대르르 사랑합니다''의 이순재를 비롯해 ''''부당거래''''의 류승범,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 ''''풍산개''''의 윤계상, ''''헬로우 고스트''''의 차태현, ''''황해''''의 김윤석이 경쟁을 펼친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윤소정을, ''''블라인드''''의 김하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배종옥, ''''써니''''의 심은경, ''''이층의 악당''''의 김혜수, ''''쩨쩨한 로맨스''''의 최강희가 후보 지명됐다.
남우조연상에는 ''''고지전''''의 류승룡, ''''모비딕''''의 김상호, ''''부당거래''''의 유해진, ''''혈투''''의 고창석, ''''황해''''의 조성하, ''''블라인드''''의 조희봉이 지명됐다.
또 여우조연상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김수미, ''''로맨틱 헤븐''''의 심은경,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김지영과 서영희, ''''써니''''의 천우희, ''''헬로우 고스트''''의 장영남이 경합을 펼친다.
신인 남우상에는 ''''고지전''''의 이제훈, ''''글러브''''의 장기범, ''''량강도 아이들''''의 김환영, ''''파수꾼''''의 이제훈, ''''혜화.동''''의 유연석이 올랐다. 신인여우상에는 ''''써니''''의 강소라, ''''최종병기 활''''의 문채원, ''''페스티발''''의 백진희, ''''푸른소금''''의 신세경, ''''혜화.동'''' 유다인이 지명됐다.
신인감독상에는 ''''량강도 아이들''''의 김성훈 감독, ''''모비딕''''의 박인제 감독,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 ''''헬로우 고스트''''의 김영탁 감독, ''''혜화.동''''의 민용근 감독이 올랐다.
이외에도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기획상, 시나리오상, 미술상, 영상기술상, 음향기술상, 의상상 등 각 부문별로 5개 작품이 선정이 됐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KBS 2TV 에서 생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