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판매 부진으로 12월 한달간 총 10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12월 둘째주부터 넷째주 월, 금요일과 27-30일까지 총 10일을 휴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럽발 경제 위기로 말미암은 수출 물량 감소와 내수 시장 위축에 따라 생산량을 줄여 재고를 소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올 들어 부산공장의 월평균 생산대수는 2만1천398대이며 이번 단축 가동으로 9천대 가량 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BestNocut_R]
르노삼성은 내년 1월부터는 공장을 정상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