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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열린의사회, 태국 수해지역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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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열린의사회, 태국 수해지역 의료봉사

    의료진·제주항공 직원 등 세번째 의료봉사…애경산업 1천명분 생필품 제공

     

    제주항공과 (사)열린의사회는 지난해 대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의 공동 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 지역과 12월 제주지역 아동복지 시설 등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76Km 떨어진 아유타야주의 수해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봉사단은 내과, 외과, 통증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구성됐으며 14일 제주항공편을 이용해 방콕으로 출국한다.

    또한, 제주항공의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은 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 1천 명분을 기부해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12월 공동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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