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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9일 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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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월요일인 내일도 출근길 정체가 예상됩니다. 현재 올림픽대로는 염창IC에서 동작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성수JC에서 수락지하차도 전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 강변북로 마포대교에서 한강대교 양방향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부순환로는 성수 분기점에서 마장램프 방면 성산 방향의 통행이 제한됐고 양재천로는 우면교에서 영동1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하류IC 진입도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도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 영향으로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 댐이 방류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서울 주요 도로 통제는 대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내일 오전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 운영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은 출근 시간 36회, 퇴근 시간 16회, 막차 시간 95회 증편 운행합니다. 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평일 5% 감축 운행 중이지만, 이번 조치에 따라 평시 정상 운행 수준으로 전환되는 셈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이 발령된 상황에서 기록적인 장마로 추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됩니다. 산림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어제만 총 55건, 8월 들어 667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장마에 태풍까지 북상함에 따라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은 긴급재난 문자 등에 귀 기울여 선제 대피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중부와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사흘동안 지역별로 100에서 300mm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의 경우 최대 5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은 내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점차 약화하며 북동쪽으로 움직여 내일 밤 동해상으로 진출하고 이어 모레 오전에는 점차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긴급 점검회의'에서 "응급 복구와 구호 관련 재정 소요는 각 부처의 재난대책비 등 기정 예산을 우선 활용해 적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필요한 경우 예비비 등을 통한 추가 지원 방안도 신속히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 추가 피해 최소화는 정부의 책무"라며 "향후 태풍 북상에 따른 추가 피해 가능성 등 상황의 엄중함을 잘 인식해 만전의 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환자를 포함한 교인이 10명, 가족과 지인이 2명, 직장 관련이 12명입니다. 특히 이 교회 확진자를 통해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 이어 지역사회로까지 코로나19가 차례로 'n차 전파'된 상황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선교회 소모임 참석자들이 예배 후 식사를 같이한 것을 감염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