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두 국가론, 헌법정신과 충돌 않아"…민주당에 반박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자신의 '두 국가론'이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 대해 "통일에 대한 가치와 지향은 헌법정신에 남기고 미래 세대에 넘겨주자는 것이 헌법정신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토조항 문제(헌법 제3조)나 통일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헌법 제4조), 이런 부분은 남을 텐데 이게 헌법학자들 사이에도 많이 논의됐던 내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