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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미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대로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오는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2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작권 전환을 연기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의 주장에 대해 "현재 국방부의 입장은 한미 합의대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BestNocut_R]
김 장관은 다만 "전작권 전환 시점 전까지 한미가 세 차례 검증하게 돼 있다"며 "(연기 요구)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전작권 전환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전날 공개서한에 대해서는 "소홀히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장관 "개인 이름으로 보냈기 때문에 사견으로 생각한다"며 "한미 합의사항은 절차대로 시행하되 여러 가지 검토단계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