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경남지역 편의점에 위장취업한 뒤, 금품을 훔쳐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이모(25)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5월 17일 오전 1시 20분쯤 울산시 북구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중, 카운터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등 1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같은 달 4일과 9일에도 울산 남구와 경남 거제의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51만과 40만원을 각각 챙겨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주로 심야시간 아르바이트 근무를 노렸으며, 취업한 지 일주일 내에 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