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통학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대학생 47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통학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꼽은 통학시간 활용법 1위는 23.6%이 선택한 ‘수면’이었다.
‘휴대폰 게임이나 음악감상’과 ‘통화 또는 모바일 메신저’가 각각 11.6%와 11.4%라는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으며 ‘SNS’가 10.5%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독서나 학과 공부’(9.4%), ‘화장’(8.4%), ‘영화, DMB시청’(7.3%), ‘음식물 섭취’(6.2%), ‘과제’(6%), ‘친구와 수다’(4.1%)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통학시간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을까?
‘수면, 식사, 화장 등 기본적인 생활패턴의 보충 시간’이라고 답한 대학생이 절반에 가까운 43.9%를 차지했다.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이라는 의견은 34.2%, ‘지루해서 흥미 있는 놀이로 때우고 싶은 시간’이 12.2%였다.
자신이 통학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3.7%가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26.7%가 ‘낭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9.6%만이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