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32·QPR)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28)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녹화에 게스트로 참석한다.
'런닝맨'의 연출자 조효진 PD는 19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박지성이 인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녹화에 참석한다"며 "이날 오후 3시경부터 하루 동안 녹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과 '런닝맨' 멤버들이 예전 촬영이 인연이 돼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이번에도 '아시안 드림컵'에 멤버들을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해 5월 '런닝맨' 출연 이후 약 1년 만에 모습을 비치게 됐다. 당시 박지성은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이번 녹화는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보도 직후 진행, 박지성이 열애설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PD는 "우리는 토크쇼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김민지 아나운서 얘기를 먼저 꺼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오면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가 데이트 중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 이라고 19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