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운서(SBS 제공)
SBS 김민지 아나운서(28)가 축구선수 박지성(32·QPR)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SBS 측이 출입기자단의 방송국 출입을 차단해 논란을 빚고 있다.
SBS 측은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의 열애설이 불거진 19일, 취재진의 방송국 출입을 차단했다.
SBS 측은 방송국을 출입하려던 기자에게 "출입기자는 오늘 방송국에 출입할 수 없다"고 저지하면서 "아나운서국 측에서 기자들의 출입을 사단에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 측이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을 20일 개최하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 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오늘 예정된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촬영에 불참한다. 그는 20일까지 휴가원을 제출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가 데이트 중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지성은 퇴근하는 김 아나운서를 차에 태우고,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로 향해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데이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