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적 표현의 글을 올린 초등교사 임용 후보자가 결국 교단에 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교육청은 21일 "일간베스트 회원으로 활동한 임용후보자 A씨가 교사로서 품성과 자질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법적 절차에 따라 임용 취소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법적 검토가 남아 있어 임용 취소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것은 안된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이에따라,교육청은 인사 위원회를 열어 8월 말까지 A씨의 임용을 취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