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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용자 10명 중 7명, "뉴스스탠드 이후 뉴스 덜 본다"

사회 일반

    뉴스 이용자 10명 중 7명, "뉴스스탠드 이후 뉴스 덜 본다"

    (사진=네이버 뉴스스탠드 화면 갈무리)

     

    네이버가 기사 노출 방식을 '뉴스스탠드'로 바꾸고 나서 이용자가 뉴스를 덜 보게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지털 매체·홍보 솔루션 전문업체 DMC미디어는 온라인 뉴스를 본 경험이 있는 19∼49세 5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가 기사 노출 방식을 뉴스캐스트에서 뉴스스탠드로 전환하고 나서 '뉴스를 보는 시간이 줄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70.6%에 달한 반면, 뉴스스탠드가 뉴스캐스트보다 더 편리하다는 답변은 11.4%에 불과했다.

    이 결과에 대해 DMC미디어는 온라인 뉴스 이용자들이 포털 첫 화면에 뉴스 제목이 노출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온라인 뉴스 이용자의 87.2%는 포털 사이트에서 기사를 보고 있으며 주로 이용하는 기기는 모바일 기기가 51.4%로, 개인용 컴퓨터(45.1%)보다 높았다.

    '기사 제목'이 기사를 고르는 사유가 되기도 하고 불만족 요인이 되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를 볼 때 무엇을 고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제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7%로 가장 많았다. '신속성(18.1%)'과 '언론사 출처(17.9%)', '뉴스 범주(14.2%)'가 뒤를 이었지만 제목을 제외한 나머지 이유들은 10%대에 그쳤다.

    한편 온라인 뉴스에 만족하는 하지 않는 이유로는 과도한 '낚시성' 표제(39.1%), 불필요한 정보 제공(20.3%), 과도한 광고 노출(18.8%) 등의 답변이 나왔다.{RELNEWS:right}

    온라인 뉴스를 주로 보는 시간은 오전 9시∼12시(50.8%), 오전 7시∼9시(24.0%), 정오 12시∼2시(11.5%) 순으로, 출근 시간과 출근 후 오전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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