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765kV 송전탑 갈등 해결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가 송전탑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전문가 협의체 위원들은 오는 28일 밀양시 단장면 등 송전탑 건설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송전탑이 세워질 부지의 위치, 송전선로가 지나는 경로, 마을과 송전탑·선로와의 거리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문가 협의체는 지난달 5일 여·야당과 송전탑 반대대책위, 한전의 추천에 의해 백수현 동국대 전기공학부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됐다.{RELNEWS:right}
협의체는 다음 달 8일쯤 갈등 당사자인 한전과 반대대책위에 권고안을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