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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모자이크'…19금과 폭소 사이

    MBC 무한도전의 한장면 (출처=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쳐)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노출신이 모자이크 처리로 방영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여섯이 네고향' 편을 선보였으며 멤버들은 군산의 한 갯벌에서 게임을 펼쳤다.

    발이 잘 빠지지 않는 갯벌에서 릴레이 경주를 펼치다 보니 멤버들끼리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파격 노출이 이어졌다.

    상대편 멤버의 바지를 벗기며 진흙을 묻히는 등 수위가 높은 장면이었지만 제작진은 노출 부위를 모두 모자이크로 가려 방송에 내보냈다.

    공중파를 타기에 선정적이고 야한 장면일 수 있었지만 '살색 향연'이라는 자막과 함께 모자이크 처리된 장면은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무한도전 모자이크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름 갯벌전쟁의 백미', '안 웃었으면 사람 아니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 2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이는 토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각각 6.4%와 8.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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