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참관한 포사격훈련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제851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포사격 훈련을 참관하면서 "포병 싸움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시에 훈련을 강화해 모든 포병을 백발백중의 명포수로 준비시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는 "포병 훈련에서 형식주의적이며 도식적인 훈련방식과 멋따기(멋부리기)를 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할 데 대한 문제 등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제851군부대는 강원도 안변에 있는 제7보병사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부에서는 김 1비서는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출신으로 포병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사진으로 미뤄 방사포 훈련을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제1비서의 포사격 훈련 참관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국장, 박태성·황병서 노동당 부부장, 홍영칠,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박정천 상장(우리의 중장), 주도현 중장(우리의 소장), 림광일 소장(우리의 준장) 등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