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은 젊은 세대들이 관심두고 즐겨보는 웹툰을 제작하여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4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6개월간 5.18기념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5.18웹툰 ‘열두 살 삼촌’을 연재한다.
이번에 연재하는 5.18웹툰 ‘열두 살 삼촌’ 은 최근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포털, 커뮤니티 등)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이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젊은 세대들이 관심갖고 즐겨보는 웹툰을 제작.연재하여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5.18웹툰 ‘열두 살 삼촌’은 주인공인 12살 민국이가 새로 산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80년 5.18때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한쪽 다리를 잃고 자폐 증세까지 앓게 된 삼촌의 당시 나이 12살, 12살이라는 나이와 자전거라는 공통된 매체가 과거와 현재를 묘하게 교차하며 자전거를 타고 세상으로 나가고자 노력하는 삼촌의 모습이 5월 정신을 되살려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5.18웹툰 ‘열두 살 삼촌’은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하여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도록 긴장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주는 웹툰을 만들고자 노력 하였다”고 밝혔다.
5.18웹툰 ‘열두 살 삼촌’은 2011년 5·18문학상 동화 당선작인 원작 ‘열두살 삼촌(황규섭)’을 붓(BooD)이 각색하고 그림을 그렸다.
이번 웹툰에 참여한 붓(BooD)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토리텔링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거친 전문작가로 구성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2년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