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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짜게 먹는 한국인, 우유 드세요

    체내 나트륨 배출 도와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고량은 2000mg이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들 대부분은 한 끼 식사 만으로도 이 수치를 훌쩍 넘긴다.

    우리가 즐기는 음식들 속에 들어 있는 나트륨 함량은 짜장면 2392mg, 짬뽕 4000mg, 동태찌개 2576mg, 물냉면 2618mg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는 방법은 없는 걸까. 물론 식습관 개선이 우선이지만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흰 우유'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짠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의 콩팥에서는 혈액의 농도 조절을 위해 소변을 배출하게 된다. 이때 소변과 함께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우유를 마시면 빠져나간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우유에 들어 있는 비타민 성분이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또 우유에 들어있는 칼륨은 몸속 염분을 배출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흰 우유는 한국인에서 흔한 위암 발생도 막아주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미국 예방의학자 할론은 연구를 통해 우유가 세포의 돌연변이 작용을 억제해 위암의 위험률을 막거나 크게 낮춘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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