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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주춤한' 이대호, 세이부전 무안타 침묵

    시즌 타율 3할1푼8리로 내려가

    이대호. (자료사진=SBS CNBC)

     

    이대호(31, 오릭스 버펄로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3할2푼2리에서 3할1푼8리로 떨어졌다.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세 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2회말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말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6회말에는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결국 2-8로 뒤진 7회초 수비 때 야마모토 가즈나오와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는 4-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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