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판매활동을 부산 사회적기업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5일 오후 해운대 지하철 센텀시티역에서 45개 사회적기업 및 6개 자활기업 등 총 51개 기업이 참여하는 '2013 부산 사회적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강수)와 사회적기업육성부산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한다.
박람회에서는 그동안 사회적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알린다.
박람회는 환경,교육,문화예술,홍보 등 분야별로 부스가 구성되며 영.유아 체육교구 전시,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쿠키만들기,전통장류 담그기,동래파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이 펼치는 교향악단 연주와 비보이 공연 등을 진행해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의 날(7.1)과 사회적기업 주간 행사가 중앙중심으로 개최돼 시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부산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시민에게 직접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저소득층,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적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부산에는 168개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