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5일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설비 보존조치 등 관련 대책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업체 대표단은 기계 설비 확인 보존조치, 피해업체 보상에 대한 예측 가능한 일정 제시, 기업지도 등 활로 모색 지원, 조속한 보상대책 강구, 개성공단지원특별법 발의 등을 건의했다.{RELNEWS:right}
새누리당은 이같은 건의사항을 정부 측에 전달하고 조속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개성공단지원특별법 제정에 대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황우여 대표는 "개성공단은 국제 기준에 맞는 실질적인 경제특구 자유지역으로 완벽히 보장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공단설비와 자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적이면서도 유연하게 남북 실무회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