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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달러에 산'장롱'…알고보니 진귀한 '골동품'

 

텔레비전 받침대와 술 보관함으로 사용되던 150달러 짜리 장롱이 박물관 경매에서 950만 달러에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선에 따르면, 아주 오랜 기간 행방이 묘연했던 골동품인 370년 된 금 칠이 이뤄진 삼나무 장롱이 경매인에 의해 발견됐다.

1640년에 만들어진 이 골동품은 프랑스의 추기경 쥘 마자랭, 영국의 시인 윌리엄 벡퍼드, 그리고 웨일스 탄광소유자 클리포드 코리 경 등 여러 수집가를 거쳤다.

그러다가 지난 1941년 코리 경이 숨지면서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사라졌다. 이후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이 줄곧 찾아나섰다.

런던의 사우스 켄싱턴에서 엔지니어 생활을 하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이 지난 1970
년 폴란드 의사로부터 이 5피트짜리 장롱을 구입했다.

그는 은퇴해 프랑스의 정착지인 르와르 계곡으로 장롱을 가져갔지만 그 가치를 모른 채 숨졌다.

아버지가 숨진 뒤 50대의 딸은 경매사를 불러 아버지 재산에 대한 가치산정을 요청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경매인에게 백포도주를 대접하기 위해 텔레비전을 들어올려 술병으로 가득찬 박스인 ‘아빠의 바(Daddy's bar)’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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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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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제너맨2020-06-24 11:14:1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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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론을박 소용없습니다 전두환때 복부인년들 못잡은게 이 사태가 난거죠 당시 복부인년들이 새끼를 낳았으니 개들이 지금 부동산으로 개떵떵거리며 살고있죠 임대사업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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