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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서 던진 야구공 잡아내 '세계 기록'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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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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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서 던진 야구공을 잡고 있는 잭 햄플(사진=텔레그래프 영상 캡처)
하늘을 나는 헬기에서 던진 야구공을 지상에서 잡아내는데 성공했다고 1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3일 오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에드워드 A. 르라셔 파크에서 잭 햄플은 무려 1천200피트(약 365m) 상공 헬기에서 던진 야구공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는 '가장 높은 곳에서 던진 야구공 받기' 이전 기록 254m를 111m 차이로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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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플은 시속 95마일(약 시속 153km)로 떨어지는 야구공이 몸에 맞을 경우를 대비해 헬멧, 글러브 등 안전장비를 착용했다.
그는 "내가 가장 걱정한 것은 손이나 손목, 손가락이 부러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야구공 수집가이기도 한 햄플은 지금까지 6천800여개 메이저리그 야구공들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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