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울산지역 소비자 피해 상담 가운데, 의류와 통신기기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역 소비자 상담 기관에 접수된 상담 건 수는 모두 1만8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해당 상담 기관은 소비자센터, 울산YMCA, 울산YWCA, 전국주부교실 울산광역시지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울산광역시지부 등 이다.
이 가운데 피해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의류로 1,073건 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통신기기 616건, 이동통신 478건, 정보이용 348건, 세탁 서비스 337건 등으로 나타났다.
상담내용은 품질 관련 상담이 1,80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해지 1,235건, 부당행위 1,202건, 청약철회 1,164건 등이다.
또 피해발생 판매유형은 전자상거래 1,167건, 방문판매 507건, 전화 권유판매 371건, 통신판매 275건, TV 홈쇼핑 269건, 소셜커머스 48건, 다단계판매 38건 등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