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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美 합참의장 "전작권, 예정대로 전환해야"

    • 2013-07-19 01:59

     

    한국 정부가 미국에 전시작전권 전환시기를 재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마틴 뎀시 미 합참의장은 "예정대로 전작권을 전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뎀시 의장은 18일(한국시각) 미 상원 군사위원회 재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군사적 관점에서 전환시기(2015년)는 적절하다"며 "예정대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환하기 위해서는 능력에 기반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것을 토대로 하고 있다"며 "무기체계 획득과 지휘통제 구조, 탄약조달, 그리고 전환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확인 절차 등이 그것"이라고 밝혔다.

    뎀시 의장은 "한국군은 매우 유능한 군대"라면서도 "(전작권 전환)조건을 충족시키는데 있어 재정적인 문제가 있다"고밝힌 뒤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 사령관이 전환의 적정성과 능력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군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댐시 의장은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해 "안정적"이라며 "북한의 군사활동도 계절적으로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최근 도발적인 수사를 약화시키고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외교적 활동에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탄도미사일이나 핵무기를 즉각 사용하겠다는 징후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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