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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머릿결…"햇살이 미워"

자외선·염분 장기노출 위험
헤어오일 모발 손상 최소화
영양·보습 샴푸로 두피관리

 

◈ 휴가철 모발 관리법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해변이나 워터파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휴가지에서의 물놀이는 자외선과 염소 또는 염분 등의 유해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수 있기때문에 피부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자외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모발의 경우 손상도가 다른 분위에 비해 높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워터파크, 해변 물놀이에서의 헤어 케어 및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개한다.

■ 물놀이 전 충분한 영양 공급 및 자외선 차단 필수

물놀이 전 모발 케어는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헤어 오일이나 트리트먼트로 모발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꾸준히 관리하면 외부 손상으로부터 모발의 저항력을 길러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하기 앞서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헤어 미스트나 에센스를 충분히 발라준 다음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방법과 동일하게 수시로 도포해주는 것이 좋다.

JMW의 '모로코 비타 오일'는 건조한 모발에 탄력과 윤기를 주고, 자외선 및 유해 환경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100% 천연 아르간 비타민 헤어 오일이다. 비타민 A와 E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손상된 모발을 빠르게 회복시켜준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리페어포스 테라피 세럼'은 손상되고 거칠어진 모발에 매끄러운 윤기를 주는 동시에 트리트먼트 효과가 있는 헤어 에센스 제품이다. 햇빛으로부터 모발 손상을 보호해주고 빠르게 흡수된다는 장점이 있다.

■ 물놀이 후 손상된 모발과 두피엔 수분 및 영양 보충

바닷물의 염분과 수영장 물의 염소 성분은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려 푸석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손상된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손상모 전용 팩 또는 마스크 등을 모발에 충분히 발라준 후 스팀타월이나 랩으로 감싸줘 제품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두피 역시 강한 자외선과 세균 등의 비위생적인 환경에 의해 약해질 수 있다. 이럴 땐 자극이 적은 두피 클렌징 샴푸와 영양·보습 샴푸를 번갈아 사용해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쿨링 샴푸'는 아스테라세아 뿌리 추출물과 청량감을 주는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있어 외부 자극 및 두피 트러블로부터 민감한 두피를 보호해준다.

손상 모발용 집중 영양 공급 샴푸로는 키엘의 '올리브 프룻 오일 너리싱 샴푸'가 있다. 올리브 과육 추출물과 아보카도, 레몬 성분이 함유돼 자외선 및 과도한 스타일링, 염색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을 집중 케어 해준다.

홈케어를 통한 두피 관리도 좋다. 친환경 두피·탈모 센터 ㈜닥터스 관계자는 "집에서 나무빗으로 두피를 가볍게 톡톡 쳐주거나, 손가락의 지문을 이용해 두피를 지그재그로 쓸어내리는 방법, 그리고 손 끝을 이용해 두피를 가볍게 눌러주면 두피 관리에 좋다"고 말했다.

TIP! 젖은 모발에 어울리는 헤어 연출법은?

젖은 모발에도 헝클어짐 없이 스타일리시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깔끔하게 빗어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이 좋다. 꼬리빗으로 2대8 비율의 가르마를 만들어준 다음 헤어 젤이나 왁스를 발라 곱게 빗어 하나로 묶어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펌 헤어의 경우 컬링 제품을 활용한다면 촉촉한 자연스러운 웨이브 연출이 가능한데, 컬 크림을 적당량 덜어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발라준 다음 모발을 쥐었다 폈다 2~3차례 반복하면 완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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