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 소니에 이어 애플보다 먼저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매체인 ‘페이턴틀리 애플’은 22일(한국시간)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보다 먼저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페이턴틀리 애플은 "올해 11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IFA)2013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견제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3’와 함께 스마트 워치를 선보일 것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런 주장의 근거로 지난달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스마트 워치의 상표를 출원한 것을 꼽았다.
국내에서 삼성전자는 이달 4일 특허청에 ‘삼성 기어(SAMSUNG GEAR)’ 상표의 스마트워치 상표를 출원하기도 했다.
삼성은 두 나라에 상표 출원을 진행하면서 이를 스마트워치를 모바일 기기용 주변기기로 등록했다.
또 스마트폰과 PC 등의 전자기기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계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는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전자제품과의 정보 교환은 물론 이용자의 건강상태 체크와 카메라, GPS, 음악.영상 재생, 문자 수신 등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