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중국 간쑤(甘肅)성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89명으로 늘어났다.
또 부상자수는 8백명을 넘었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재민은 12만3천여명에 이른다고 국영 중앙TV(CCTV)등 중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원격탐지·지구연구소는 리히터 규모 6.6급인 이번 지진으로 모두 1만6,340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이 지진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간쑤성 지진피해와 관련해 유관부문들이 신속하게 역량을 발휘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삼아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