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66곳에 총 256대의 CCTV를 설치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초등학교에 설치한 CCTV를 포함 관내 736여 대의 영상정보를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해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상주하며 24시간 365일 정보를 수집한다.
모의훈련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영상을 본 원미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방범 CCTV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448대의 CCTV 설치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시는 CCTV 관제센터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CCTV 관제센터를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2017년까지 골목길, 공원, 우범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4천여 대의 CCTV를 설치,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