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의 시정명령에 JYJ가 직접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자료사진)
JYJ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시정명령 결정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JYJ는 24일 ‘라인’을 통해 “방해한 사람은 없고 방해 받은 사람만 있는 지난 4년 간의 외로운 싸움, 전 세계의 JYJ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JYJ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JYJ의 라인을 접한 팬들은 “JYJ 짠하다. 본인들도 얼마나 방송에 나가고 싶었을까. 공정위가 이제라도 이렇게 시정명령 내려서 다행”, “명언이네.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 잘 버텨줬다.”, “내가 더 고맙다. 이번 결정으로 방송에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많이 힘들 시간들 잘 이겨내자”, “진실은 역시 밝혀지는 거 같다. JYJ 파이팅!” 등의 글을 남겼다.
같은 날 공정위는 SM과 문산연에게 JYJ의 방송출연 및 가수활동 방해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JYJ가 공중파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된지 4년 만이다. 공정위의 시정명령 조치로 JYJ가 공중파에 출연하지 못하면서 대두된 ‘SM 외압설’은 사실임이 드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