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26일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와 동북아무역타워 매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북아무역타워는 지하 3층 ~ 지상 68층의 현존하는 국내 최고높이(312m)의 건축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상층부 29개 층은 호텔 객실로, 하층부 32개 층은 사무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은 내년 하반기 중으로 인천 송도의 동북아무역타워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이번 동북아무역타워 매입계약은 단순한 사옥이전이 아닌 부동산 개발투자와 호텔운영 사업 등 다각적인 신규사업 플랫폼을 확장하는 중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우인터내셔널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의 입주가 송도 국제업무단지로의 글로벌 톱 클래스 기업들의 연쇄적 입주로의 상승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식에는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스텐 게일 NSIC 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