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현대자동차 희망버스 무력 충돌과 관련해, 불법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대상자가 51명까지 늘어났다.
울산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폭력을 주도하거나 행사한 희망버스 측 44명과 현대차 측 7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 지회장 등 3명에 대해서 출국금지 조치를 하기로 했다.
통상 시위사범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을 하지 않지만, 직접 폭력을 행사한 폭력사범 이라는게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검토하게 된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