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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시비중 택시기사와 경찰 폭행한 법원등기소장 검거

강원

    택시요금 시비중 택시기사와 경찰 폭행한 법원등기소장 검거

    만취 상태에서 폭행하고 업무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

     

    만취 상태에서 요금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택시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강원지역 법원등기소장이 경찰에 검거됐다.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춘천지법 관할 모 지역 등기소장인 5급 사무관 50살 이모씨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31일 밤 10시쯤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후평지구대 앞에서, 택시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택시기사 33살 황모씨를 폭행하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도 발로 걷어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양구에서 택시를 타고 춘천까지 왔으며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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