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 연예인 팬 사인회가 벌어지는 혼잡한 길거리에서 구경하던 여성의 손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모 레스토랑 앞 길에서 연예인 팬 사인회를 구경하던 A(36.여)씨의 가방에 손을 넣어 현금 등 55만원 상당의 손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연예인 팬 사인회장에서 소매치기가 출몰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잠복근무를 벌이던 중 현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는 이씨를 붙잡았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