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희망버스 불법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대상자가 5일 현재 72명까지 늘어났다.
울산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폭력을 주도하거나 행사한 희망버스 측 62명과 현대차 측 10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72명 가운데 50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으며, 채증사진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사법조치할 예정이다.
또 앞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간부 2명을 추적하는 한편, 자진출석할 수 있도록 지인들을 설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