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소고기 햄버거 맛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영국 런던 요리 축제에서 네덜란드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소고기로 만든 햄버거가 소개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 인공 소고기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 연구진이 소의 근육조직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만든 것이다.
조리사 리처드 맥거원이 이 인공 소고기로 햄버거를 만들어 공개했다.
음식 비평가들은 '기대했던 부드러운 감촉은 아니었다' '고기에 가까운 강렬한 맛이지만 육즙이 많지는 않았다' '고기나 다름없었다' '기름기가 부족해 아쉬웠다' 등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