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0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0.8%, 전 분기 대비 116.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0.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스판덱스 부문의 시황 지속과 타이어보강재 부문의 판매 증가,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 화학 부문의 성수기 진입 등의 요인으로 분기 최고 실적인 3조3,57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5.9%, 전 분기에 비해 15.3% 증가했다.
효성은 앞으로 기존 핵심사업에다 프로필렌 증설, 탄소섬유, TAC필름, 광학용 및 산업용 PET필름 등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속적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