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포르메21 캡처)
중국에서 100년이 넘은 돌다리를 훔친 범인들이 검거됐다고 지난 6일 중국 영문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달 1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위항 지역 100여년 된 돌다리가 밤사이 사라졌다. 주민들은 소리가 들리기는 했지만, 인근 공사장 소리라고 생각했다고.
다리의 크기는 길이 20m, 너비 2m.
석재 매매상에게 4만위안(약 720만원)을 제안받은 첸모씨는 크레인 조종기사 왕모씨를 고용해 주민들이 자는 한밤 중 다리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인으로 돌다리를 분해한 이들은 트럭 2대에 석판을 싣고 도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