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폭염이 계속되자 일선학교에 개학일을 자율 조정하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2일에서 16일 사이 개학하는 대부분 중학교에 개학일을 19일 이후로 늦추도록 권고했다.
고등학교는 예정대로 오는 12일 개학하되 냉방시설을 가동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조치했다.
학사일정 조정 후 부모가 자녀를 돌볼 수 없는 경우에는 학교 도서실 등을 개방해 학교측이 돌보도록 교육청은 조치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 주말까지 35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이 기간 개학하는 중학교에 대해 학사 일정을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