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제공.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창원시가 절전을 위해 자체운영 중인 전광판 사용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12일 창원시에 따르면 정부의 전력수급대책에 맞춰 청사 내 전광판과 양덕동 삼각지공원 내 전광판 2곳의 가동을 중단한다.
가동 중단 기간은 이날부터 18일까지이며 전력수급 피크타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창원시는 2곳의 전광판 중단으로 하루 대략 300㎾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근무시간 공공기관의 냉방기와 공조기 가동 전면 금지 등 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