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14일 김문수 지사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남북당국간 7차 실무회담에서 도출된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 재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는 그러면서 "지난 4개 월 여 동안 계속된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입주기업들에게 큰 피해를 준 것은 물론 남북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남북 모두 재발방지를 위해 공동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 "개성공단은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고 남북이 화합하는 협력의 물꼬가 돼야 한다"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