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시설점검팀이 출경하는 모습(사진=통일부)
개성공단 기반 시설 점검을 위해 한전과 KT,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자들이 19일 오전 또다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포함해 기반시설 보수요원 34명이 차량 14대를 이용해 19일 오전 9시 도라산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 한 뒤 이날 오후 5시 돌아오게 된다.
지난 17일 시설점검을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한 한전팀 관계자는 "지금은 배전방식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있지만, 정부의 공단 정상화 추진 일정에 맞춰 송전방식으로 바꿔 전기를
송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개성공단 지사 관계자도 "지금 당장이라도 공단 입주가 이뤄지면 통신 지원은 가능한 상태"라며 "개성공단 내부망은 별 문제가 없어 입주 기업들이 들어오면 일일이 점검해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기반시설 점검이 끝나면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에서 시급성과 유사업종별로 차례를 정해 회사별로 시설 점검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