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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김용판 격려전화 증언은 '거짓말'"

"압수수색 영장 신청 말라고 지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사진=황진환 기자)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19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12일 격려전화를 했다는 증언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를 맡았던 권은희 전 과장은 이날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김용판 전 청장과의 통화 내용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권 전 과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압수수색 영장 신청 방침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김 전 청장이 직접 전화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 "김 전 청장이 내사 사건이라 맞지 않고 검찰이 영장을 기각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근거를 댔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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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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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GLE가가멜52025-03-20 12:16:5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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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업자득이다.
    하지만 유권무죄 무권유죄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현 정권 최초 교육부 장관 박순에는 논문 관련 비위가 발각됐어도
    만취음주운전으로 전과가 있었다해도 전국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의 귀감인 교육부 장관에 임명했다.
    문다혜와 박순애를 비교하면 정치검찰의 잣대는 쉽게 수긍하기가 어렵다.
    문다혜는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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