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킹 인권특사(사진=VOA)
미국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한국에서 탈북자들을 면담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에 도착한 킹 특사가 하나원을 방문해 탈북자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킹 특사가 27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시민단체 인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킹 특사가 앞서 중국에서 북한 문제에 밝은 고위 외교 관리들과 학자, 유엔 관계자들을 만나 인권과 인도주의적 사안에 대한 생산적이고 유용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킹 특사는 한국 방문을 마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정부 당국자와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 등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