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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탓... 올해 추석선물 '1만원 미만' 강세

생활경제

    불황 탓... 올해 추석선물 '1만원 미만' 강세

     

    극심한 불황 속에 온라인몰 운영자들이 추석선물로 초저가형 상품 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11번가가 이번 추석선물 기획전에 등장한 제품을 분석한 결과 가격이 1만원 미만인 초저가형 상품 비중이 작년 추석 시즌보다 15% 늘었다.

    11번가의 올해 추석선물 기획전에 나온 전체 제품 가운데 40%가 가격 1만원 이하의 상품이었다.

    11번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1만원 장벽이 무너진 '초저가형' 상품들이 쏟아지며 명절 특수를 누릴 조짐"이라고 밝혔다.

    롯데 '까놀라유 실속세트(500mlx2)'는 3천 900원, 1만 5000원대 동원 선물세트 '알찬 7호(참치100gx3, 리챔200gx2)'는 35% 할인된 9천 900원, 아모레 '고운 2호(정가 1만 5900원)'와 유니레버 '품격 2호(시중가 1만 7천 900원)'는 각 8천 500원과 9천 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11번가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전의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최저가 220%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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