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위가 심했던 올 여름 동안 한강에서 피서를 보낸 피서객이 1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7일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실시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통해 피서를 즐긴 시민이 지난 주말로 944만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시민이 찾은 곳은 한강다리 밑 휴게공간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고, 그 다음은 수영장으로 55만여명이 물놀이로 여름 피서를 즐겼다.
또 유람선 등 수상행사 이용객이 9만명, 별보기 체험 이용객이 3만명, 명화상영 관람객이 1만6000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보강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한강에서 피서를 보낼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