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LTE72 요금제(약정할인시 54,000원)에 가입돼 있지만 스마트 초이스에 자신의 평균 사용량인 음성 170분, 문자 190건, 데이터 2.5G를 입력하자 LTE52요금제(약정할인시 38,000원)을 추천받아 통신요금 16,000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A씨 처럼 자신의 음성과 문자, 데이터 사용량에 적합한 요금제를 모바일을 이용해서도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한국 통신사업자연합회와 함께 통신요금 정보포털인 '스마트초이스'를 고도화해 이날부터 모바일 웹 서비스와 사용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초이스는 2012년 12월 유선서비스를 시작해 맞춤형 요금추천과 통신관련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8개월동안 하루평균 3,000명, 누적 약 95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SKT와 KT 이용자는 이날부터, LG 유플러스 사용자는 9월 이후 각사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직전 3개월분 사용량 정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8월부터는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직전 4개월의 평균 이용량을 확인할 수도 있다.
미래부는 스마트초이스 개선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요금제 추천 등 요금관련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사업자간 요금경쟁도 활성화 되고 가계의 통신비 인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